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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롱샤 (麻辣龙虾) 캡사이신과 춤을 추는 민물가재 맥주 한잔을 부르네
    음식이야기 2018. 6.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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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있으면 월드컵이 시작된다고 하죠 다들 취맥 약속들 많이들 하시죠 이번에 좀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야식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거 중국의 대표적인 맵콤한 야식인 마라롱샤 (麻辣龙虾) 한입 먹는 순간 바로 엄지척 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침인데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점심이 될려만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왜 이렇게 댕기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쌓여 있냐 걱정저리가 있냐 싶은데 뭐 인생이랑 다 그런거 아닌까 싶네요

    요즘은 그냥 물이 흘려가는 방향으로 갈려고 해요 역방향으로 가기엔 제가 너무 나이가 든것 같네요 좀 타협하고 사는것이 더 안락한 삶으로 가는 것 같아서 정방향으로 고고씽하죠 한번 사는 생 먹고 싶은거 다 먹어 보게요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지만 다른 나라 대표 야식 먹으면서 그 나라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게요

    최근 10년전부터 야 시장, 포장 마차, 호텔 등에 만들어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빛깔이 산뜻하면서 맵고 얼얼한 야념과 감칠맛이 나는 이 음식이 중국 후난 지역의 대표 요리라고 하네요 기원도 알게 되니깐 더 유긱한 것 같네요  요거 먹을땐 비닐장갑을 양 손에 끼고 손으로 잡고 머리 꼬리를 떼고 껍질을 벗겨서 아작아작 씹어 먹으면 굿이죠 향신료 냄새가 강해서 못 먹을거라는 생각은 이미 저편으로 날려 보리고 어서 어서 내 입으로 넣어보자 하네요

     

     

    주 재료인 민물가재 영양분을 살펴봐 보면은 고단백 저지방으로 단백질 함량은 전체의 16~20% 지방 함량은 0.2%미만이라고 해요 그리고 함유되어 있는 지방도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이여서 인체에 흡수되기도 좋다고 하네요 또한 아연 요오드 셀레늄 등의 미량 원소는 다른 식품보다 훨씬 많고 섬유질도 부드러워 소화 흡수도 잘 이루어진다고 해요

     

    일단 민물가재를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이왕잉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칫솔로 구석구석 오물을 떨어 내서 준비를 해두고 마라롱샤 (麻辣龙虾) 매운 맛을 내는 양념을 만들어보면 일단 큰 냄비에 기름을 넣고, 파, 생강, 마늘을 넣어서 볶은 다음 더 매운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고추, 산초, 팔각을 넣고 볶아 내보게요

     

     

    민물가재에 소금을 넣으면 간이 더 세지기 때문에 술을 넣고, 흰 식초와 설탕 약간을 넣고 볶으면 좋다고 해요 그럼 다음 큰 불에서 양념과 볶은 민물자재를 넣고 버무리면 되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죠 다시 냄비 뚜껑을 덮고 30~40분 정도 센 불로 조리면 된다고 해용 이때 좀 맛이 약하되고 생각되면 본인 취향에 따라서 고수도 넣으면 더 좋다고 해요

     

     

    자 이제 세팅을 하죠 예쁜 접시에 멋지게 담아서 테이블 정중앙에 놓고 그 옆에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밑반찬 갈고 바로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시원한 맥주와 컵을 꺼내서 한잔 마시고 비닐장갑을 손에 끼우고 껍질을 벗긴 다음 쏙 쏙 입 안으로 넣어 보게요 ㅋㅋㅋ 침샘을 너무 자극을 해서 문제네요 그동안 적립해 두었던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보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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